(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투자기관 번스타인은 최근 인공지능(AI)발(發) 공포 매도에도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일부 유럽 주식이 있다고 소개했다.
번스타인은 17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이들 기업은 최근의 시장 변동성에도 구조적인 회복력과 독보적인 비즈니스 모델 덕분에 경쟁력이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기관은 유럽의 저가항공사 이지젯이 혼잡한 공항의 이착륙 시간대 점유율과 보유 항공기 규모라는 강력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는 항공사의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도구일 뿐"이라며 "업체의 비용 우위를 침식하기보다는 오히려 강화해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프랑스의 보드게임 회사인 아스모디에 대해 "AI 도구가 이들의 핵심 가치인 '손으로 직접 만지는 보드게임' 특유의 근본적인 매력을 대체할 수는 없다"며 "오히려 AI는 게임 개발 속도와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번스타인은 네덜란드의 건설 서비스 기업 로열 BAM 그룹에 대해서는 "이들이 속한 산업은 실행력, 평판, 고객 관계가 핵심적인 경쟁력"이라며 "AI는 일정한 위험 분석이나 예측 안전 관리와 같이 업계 전반에서 쓰이는 도구로 활용될 뿐 회사의 경쟁력을 위협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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