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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 3천200억 규모 체코 두코바니 원전 증기터빈 계약

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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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체코 신규 원자력 발전 사업인 두코바니 원전 5·6호기에 공급할 증기터빈과 터빈 제어시스템에 대한 약 3천200억원 규모의 계약을 현지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와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출처: 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정부는 지난해 6월 신규 추진 중인 두코바니 5·6호기 원전 건설사업의 본계약을 한국수력원자력과 체결하며 이른바 '팀코리아'와의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팀코리아가 체코 현지 기업과 맺는 첫 번째 대규모 협력 계약이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체코 정부가 강조하는 현지화(Localization)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계약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스코다파워가 처음으로 협업하는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현지 자회사의 풍부한 제작 경험과 자사의 원전 주기기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바탕으로 향후 '팀코리아'가 체코 테멜린 3·4호기 등 추가 원전 수주 시, 두산스코다파워와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두산스코다파워는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발전설비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09년 두산에너빌리티가 인수했다. 체코·슬로바키아·핀란드 등 3개국에 원전용 증기터빈 26기를 공급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 발전시장에 540기 이상의 증기터빈을 납품하며 글로벌 발전 사업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했다.

[출처: 인포그래픽]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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