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스와프(IRS) 중·단기물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수익률곡선(커브)이 평탄해질(플래트닝)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전일 공개한 금리 전략 보고서에서 2·5년 커브 플래트너(curve flattener) 전략을 유지했다.
앨버트 룽 노무라증권 전략가는 "중기적으로 한국은행이 완만한 인상 사이클을 시작한다 해도 커브의 중단기 구간(belly of the curve)은 이미 어느 정도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며 "2년 후 3년 IRS 선도금리는 기준금리를 100bp 넘어선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단기물 금리가 내리면서 강세를 보였지만,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여전히 가격이 싼 수준이라 매력이 있다는 이야기다.
전략의 유효 기간은 내달 말까지, 목표 스프레드는 13bp를 제시했다.
2·5년 IRS 스프레드는 전 거래일 24bp로, 지난 2일 28.5bp보다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
단기 구간의 매수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보는 이유론 세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1~2월 CD금리가 올랐는데, 이는 그간의 계절적 패턴과는 다른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주택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하면서 금융안정 우려가 여전한 점도 언급했다.
달러-원 환율과 단기 금리의 상관관계가 크다는 점도 지적했다.
한국은행이 환율 요인만으로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환율 관련 한은 발언이 매파 기조를 나타낼 것이라는 판단이다.
노무라증권은 5년 IRS 매수 전략도 유지했다.
다만 목표 금리는 3.30%로, 전 거래일 금리인 3.3125%와 차이가 크지 않다.
노무라증권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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