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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미국·이란, 전쟁 임박 징후…전면전 가능성도"

2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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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과 이란 간의 핵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1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는 대부분의 미국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중동에서의 대규모 전쟁에 한층 가까워졌다"며 "전쟁이 곧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잠재적으로 미국의 군사작전은 몇 주에 걸친 작전이 될 수 있으며, 과거 대이란에서 수행했던 목표물 공격보다 범위가 넓고, 이스라엘과 공동으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이 시작하고, 미국이 참여해 이란의 핵시설 등을 파괴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 핵 협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이란 인근에 군사력을 증강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항공모함과 군함, 전투기, 공중 방어 시스템 등을 이란 인근에 배치했으며, 최근 몇 주간 150회 이상 미군 화물 항공편이 중동으로 무기와 탄약을 운송했다.

이스라엘 측도 며칠 내 전쟁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이란 간의 외교적 협상은 최근 제네바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여전히 양측에는 큰 간극이 남아있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적·언어적 압박 강화는 이란이 핵 프로그램에서 중대한 양보를 하지 않는 한 그가 물러서기 어렵게 만든다"며 "모든 징후는 협상이 실패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방아쇠를 당길 것임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란과의 외교적 돌파구가 임박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전쟁이 임박했다는 증거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간밤 뉴욕에서 유가도 지정학적 불안을 반영해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2.86달러(4.59%) 급등한 65.19달러에 마감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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