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엔비디아(NAS:NVDA)가 한때 인수하려고 했던 영국 반도체 설계기업 암(Arm)과의 지분 관계를 청산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암의 보유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엔비디아는 지난 2020년 400억 달러에 암을 완전히 사들이려고 시도했지만, 규제 문제로 2022년 인수가 무산되자 암의 기업공개(IPO)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엔비디아는 2023년부터 암의 주식을 보유해 왔지만, 과거 SEC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2024년 말경 보유 지분을 줄였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엔비디아는 1억5천580만 달러(약 2천260억6천만 원) 상당의 암 주식 110만 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엔비디아가 암 지분을 매각했다고 해서 두 회사 간의 관계가 완전히 단절되는 것은 아니라고 시장에선 평가했다.
지난 2022년 인수 시도가 무산된 후 엔비디아는 암과 20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자랑스러운 라이선스 보유자로서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암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밤 뉴욕 증시에서 암홀딩스(NAS:ARM)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는 전장보다 0.28% 상승해 장을 마쳤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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