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금리인상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언급되고 전반적으로 매파적 분위기가 잡혀 있던 점에 매도 우위가 지속됐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9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 37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30bp 오른 4.104%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2.00bp 상승한 3.480%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40bp 오른 4.731%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62.1bp에서 62.4bp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2년물과 10년물은 사흘째, 30년물은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발표된 1월 FOMC 의사록에서 몇몇(several)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목표보다 높게 유지될 경우 연방기금금리 목표범위의 상향 조정이 적절할 가능성을 반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상황에 따라 금리인상 가능성도 FOMC 성명에 반영돼야 한다고 그들이 주장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여전히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선 금리인하 전망이 지배적이고 금리인상 가능성은 반영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주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가 잇달아 매파적 발언을 내놓는 만큼 채권시장으로선 주목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도이체방크는 "금리의 점진적 상승은 매파적으로 기운 1월 FOMC 의사록에서도 지지됐다"며 "그것은 실제 금리인상 목소리와는 여전히 거리가 멀지만, FOMC 위원 대부분이 추가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는 관측에는 힘을 더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20만6천건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22만5천건을 밑돌았다. 직전주의 22만9천건보다도 감소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시장의 전망치를 상회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상품 및 서비스 무역수지 적자는 703억달러로 집계됐다. 예상치는 555억달러 적자였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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