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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이란 불확실성 속 보합…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부담

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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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은 이란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금리 인상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금값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9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47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GCJ6)은 전장 결제가 5,009.50달러 대비 2.80달러(0.06%)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5,012.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은 대체로 5,000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3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0.3% 안팎 오른 온스당 77달러 후반대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의 핵 협상에서 합의를 이뤄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 첫 이사회 회의 연설에서 "지난 수년간 이란과 의미 있는 합의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입증됐지만 우리는 의미 있는 합의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 이란 대표단의 핵 협상에 대해 "양측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좋은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제했다.

RJO선물의 다니엘 파빌로니스 선임 시장 전략가는 "시장은 변동성이 심한 가운데 횡보하고 있다"면서 "이란과 긴장이 금 가격을 지지하고 있고, 전반적인 전망은 여전히 강세"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이란 상황 외적인 요인으로 인해 추가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전날 공개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통해서는 연준 내부에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감안해야 한다는 견해가 존재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은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금에는 부정적인 재료다.

코페이의 피터 드라기체비치 아태 통화 전략가는 1월 FOMC 의사록에 대해 "이는 적어도 현 의장(제롬 파월)의 임기가 끝나는 5월 이후까지는 금리를 다시 인하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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