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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매 후지불' 클라르나, 분기 순손실에 주가 26% 급락

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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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선구매 후지불(BNPL)' 플랫폼인 클라르나(NYS:KLAR) 주가가 실적 충격 속 급락했다.

19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클라르나는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0억8천200만 달러(약 1조5천698억7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억7천만 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치다.

활성 소비자는 1년 전보다 28% 증가한 1억1천800만 명에 달했고, 플랫폼 사용 가맹점은 42% 증가한 96만6천 곳에 이르렀다. 총거래액(GMV)은 1년 새 32% 증가한 387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조정 영업이익이 4천700만 달러(약 681억9천만 원)로 집계돼 시장 예상치 5천700만 달러에 미달했다.

클라르나는 작년 4분기에 2천600만 달러(약 377억2천만 원)의 순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4천만 달러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주당순손실은 0.19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주당 0.02달러 순손실을 넘어섰다.

실적 전망 또한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 클라르나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을 최대 3천500만 달러로 내다봤는데, 이는 팩트셋 예상치인 6천190만 달러를 큰 폭 하회한다.

실적발표 이후 클라르나 주가는 급락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클라르나 주가는 전장 대비 26.91% 떨어진 주당 13.85달러로 마감했다.

클라르나는 지난해 9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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