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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전일 약세 되돌림 속 상승 출발…이란 긴장 주시

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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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채선물이 20일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일 장 막판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기술적 되돌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장 대비 4틱 오른 105.06, 10년 국채선물은 17틱 상승한 111.66에 움직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년 국채선물을 813계약 순매도했고, 10년은 759계약 순매수했다.

지난주 한국은행과 재정경제부의 채권시장 안정 메시지가 나온 이후 시장 분위기가 다소 개선된 가운데 수급을 둘러싼 부정적 기류도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가능성이 대두된데 따라 유가 상승, 위험회피 악화 가능성에 시장 참가자들은 주목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단기 크레디트가 전주부터 회복되고 있는데 국내 수급이 많이 우호적으로 돌아선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전일 종가에 많이 밀린 데 따른 기술적 되돌림이 나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란 긴장 관련해서는 베네수엘라 때도 봤지만 미국이 긴장상태를 만들면서 유가를 올릴 가능성이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선 채권딜러 역시 "미국의 이란 공습 가능성을 주의해야 할 것 같다"면서 "유가가 오르는 부분이 아무래도 국고채에는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이르면 이번 주말 이란 공습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미군은 2003년 이라크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공군력을 중동에 집결시켰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대화 의지를 강조하면서 앞으로 15일 정도는 더 대화할 수 있다는 여지를 뒀다.

3년 국채선물 틱차트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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