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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작년 순이익 2조원·2.7%↓…"올해 본업 경쟁력 강화"

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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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삼성화재가 지난해 지배주주 지분 기준 2조18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2년 연속 2조원대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실적은 전년보다 2.7% 감소한 수준이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석 달 내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증권사를 대상으로 한 컨센서스에선 삼성화재의 순이익 전망치는 2조736억원이었다.

장기보험은 하반기 수익성 중심 신계약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환산 배수가 상반기 대비 1.7배 개선되면서 안정적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을 창출했다. 보험손익은 안정적인 CSM 상각익 확보와 사업비 관리에도 누적된 보험금 예실차 축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한 1조5천77억원을 나타냈다.

보유 CSM 총량은 작년 말 14조1천677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온라인 채널 경쟁력을 기반으로 보험수익 5조5천651억원을 기록해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이어갔다. 다만 보험손익은 요율 인하가 누적된 영향과 보상원가 상승으로 1천590억원의 적자를 나타냈다.

일반보험은 특종보험 및 포트폴리오 솔루션 확대에 따른 국내외 동반 성장으로 보험수익이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다만, 중소형 사고 증가로 손해율이 상승하면서 보험 손익은 2.8% 감소한 1천708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 부문에서는 보유이원 제고 및 고수익 자산 중심의 투자로 평가이익이 확대되면서 투자이익률 3.44%를 나타냈다. 전년 대비 0.22%포인트(p) 개선됐다.

운용자산 기준 투자이익은 2조9천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삼성화재는 올해 주요 경영전략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기존 경쟁 구도를 넘어 수익성 중심의 경영과 사업구조 혁신을 통해 보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리딩 보험사로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신속하고 과감한 변화를 통해 차별화된 신성장 동력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전 사업 부문이 과감한 변화를 실행해 본업 펀더멘털을 견고히 할 것"이라며 "시장의 판을 바꾸는 도전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면서 주주와 고객,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회사로 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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