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불안감에 휩싸인 투자자들에게 필수 소비재 성격을 띠는 통신주가 훌륭한 '안전피난처(Safe haven)'가 될 수 있다는 월가의 분석이 나왔다.
19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조나단 키스 다이와 캐피털 마켓츠 애널리스트는 미국 대형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NYS:VZ)와 티모바일(NAS:TMUS)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다이와 캐피털은 버라이즌의 투자 의견을 최고 등급인 '매수(Buy)'로 상향했다.
키스 애널리스트는 "버라이즌은 위험 대비 보상(Risk-reward) 비율이 가장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버라이즌 주가는 올해 들어 이미 20% 급등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수익률을 훌쩍 뛰어넘었고 배당수익률은 약 5.89%(팩트셋 기준)에 달한다.
특히 매년 배당금을 인상해 온 이력이 강점으로 꼽혔다.
다이와 캐피털은 티모바일의 투자 의견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제시했다.
티모바일 주가는 지난 6개월간 16% 가량 조정을 받았지만, 올해 들어 6% 이상 반등 중이다.
키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보며 티모바일이 성장 주도력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배당수익률은 1.91% 수준이다.
키스 애널리스트는 "경제와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시기에 ▲통신 산업의 꾸준한 비즈니스 ▲안정적인 고객 기반 ▲예측 가능한 재무 성과는 투자자들에게 환영받을 만한 피난처"라며 "통신은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매출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3대 통신사가 과점하는 시장 내에서 이들의 지위는 매우 확고하다"고 평가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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