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결국 100만 달러(약 14억 5천만 원)에 도달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19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는 마러라고에서 열린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포럼 및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엄청난 지지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에릭 트럼프는 비트코인이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약 7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낸 자산군이 있다면 이름을 대보라"고 반문했다.
그는 자산의 변동성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상승 잠재력을 위한 '트레이드오프(기회비용)'로 평가했다.
트럼프는 "엄청난 상승 잠재력을 가진 자산에는 당연히 변동성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내 평생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지금처럼 강세론을 확신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작년 8월 그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7만 5천 달러를 돌파하고 궁극적으로 1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바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작년 10월 12만 6천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급락해 연말 약 8만8천750달러로 마감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6만7천300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행사가 열린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트럼프 가문이 전면에서 후원하고 있는 암호화폐 중심의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젝트 벤처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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