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삼성화재는 자본의 효율적인 배분 및 자기자본이익률(ROE) 정교화로 주주환원을 점차 늘려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20일 진행한 2025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사업 부문별 ROE를 정교하게 측정하고 자본 배분 정책도 준비하고 있다"며 "자본의 효율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구 CFO는 "자본 활용 전략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높은 부분엔 공감하고 있다"며 "작년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후 직접적으로 시장과 소통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고, 진전되면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공시를 통해 1주당 배당금을 1만9천500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주당 배당금 1만9천원과 비교해 증가 폭이 크지 않았다.
조번형 경영지원팀장은 "당기순익 역성장에도 배당 성향은 확대했고, 주당배당금이 늘어난 것을 알아달라"며 "주당배당금 확대를 위해선 당기순이익이 늘어나는 것을 전제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캐노피우스 지분법 이익과 본업경쟁력 강화 등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짚었다.
삼성전자 주식 매각이익의 배당과 관련해서도 매각 이익이 이익잉여금에 반영되고, 배당 산정 시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반영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손해율과 관련해서는 2025년 연간 97.2%로 높은 수준을 보였지만, 2024년 제도 변경에 따른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92.6%로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손해율 상승을 안정화하고, 올해 1월 경험위험률 조정을 통한 보험료 인상, 지난해 과잉 청구에 대한 관리 조치 등으로 연간 손해율이 작년을 고점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상반기 적용되는 손해율 및 사업비 가이드라인에 대해선 기초통계부터 가정까지 변경하면서 시뮬레이션하고 있고, 일부 영향이 혼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화재는 보험계약마진(CSM) 순증 극대화를 목표로 밸류체인 전반을 개선하고, 체질을 개선해 CSM 총량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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