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20일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미국 주식시장과 연동하며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2.12포인트(1.12%) 내린 56,825.70에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43.61포인트(1.13%) 낮은 3,808.48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요 지수는 개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 3대 주가 지수가 동반 하락했기 때문이다. 미군의 이란 공습이 임박했다는 긴장감이 금융시장 전반으로 번진 데다 사모신용투자사 블루아울이 일부 펀드의 환매 중단을 선언하면서 인공지능(AI) 투자 심리에 충격을 줬다.
일본 증시는 다만, 추가적인 약세 흐름은 제한됐다. 장중 특별한 악재가 나오지는 않았다는 판단 속에 저가 매수가 유입됐고, 이에 따라 지수 하단이 지지됐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자신의 공약으로 내걸었던 식음료 품목에 대한 2년간의 소비세 면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원 마련을 위해 별도의 적자국채 발행에 의존하지 않고 2년이라는 한시적인 기간 소비세율을 0%로 만드는 것과 관련한 다양한 사안을 검토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이 자리에서 자신의 재정 정책이 무모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 국채금리는 10년물 위주로 하락했다. 10년물 금리는 3.49bp 내린 2.1065%, 30년물 금리는 1.39bp 하락한 3.3175%에 각각 거래됐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11% 오른 155.23엔을 나타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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