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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하락…금통위 앞두고 外人 선물 순매수

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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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0일 하락했다.

다음주 2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시장에 대기 심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이 3년 및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수하면서 강세 분위기가 이어졌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3.5bp 내린 3.143%였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4.8bp 내린 3.540%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15틱 오른 105.17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7천66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은 1만1천34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5틱 오른 111.94였다. 외국인이 1천804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386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1.20포인트 오른 127.76이었다. 187계약 거래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해 내림폭을 확대했다.

미국의 이란 공습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위험회피가 촉발된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이 2003년 이라크 침공 이후 최대 규모의 공군력을 중동에 집중시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말 이란 공습을 감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 의지를 강조하며 앞으로 15일 정도는 더 대화할 수 있다고 여지를 뒀지만, 미국 병력이 이란을 사정권에 둠에 따라 트럼프가 결단만 내리면 즉각 타격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시아장에서 일본과 호주 등 주요국 금리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국채 금리는 3~4bp, 호주 국채 금리는 4~5bp 내렸다.

외국인도 3년 및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순매수하면서 강세 압력을 더했다.

특히 3년 국채선물에 대해서는 장중 1만계약 넘게 사들이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다음주 2월 금통위를 앞두고 경계심도 확산하고 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대거 사들이면서, 시장이 전반적으로 강한 상황이긴 한데, 2월 금통위가 생각보다 매파적일 수 있다는 우려도 들긴 한다"며 "시장이 강해도 '롱(매수)'을 자신감 있게 지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최근 시장이 강세 추세를 띠고 있는데, 얼마나 이어질지는 의구심이 든다"며 "금통위에서 과연 도비시한 멘트를 할까 싶은데, 다들 기대가 크게 없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20일)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
국고 2년2.9052.879-2.6통안 91일2.4862.481-0.5
국고 3년3.1783.143-3.5통안 1년2.6602.647-1.3
국고 5년3.4263.391-3.5통안 2년3.0222.988-3.4
국고 10년3.5883.540-4.8회사채 3년AA-3.7353.718-1.7
국고 20년3.6203.567-5.3회사채3년BBB-9.5579.541-1.6
국고 30년3.5353.473-6.2CD 91일2.7802.790+1.0
국고 50년3.4113.358-5.3CP 91일3.1103.1100.0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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