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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4년 반 만에…SK온, 두 번째 희망퇴직·무급휴직 실시

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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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SK온이 희망퇴직과 무급휴직을 실시한다. 지난 2021년 10월 출범 이후 4년여 만에 벌써 두 번째다.

전기자동차 캐즘 장기화 등의 여파로 수익성 악화가 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 슬림화로 고정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됐다.

20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이날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넥스트 챕터(Next Chapter) 지원 프로그램'을 공지했다.

이것이 SK온의 세이프티 테크 플랫폼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희망퇴직과 무급휴직 두 종류다. 대상은 나이와 무관하게 2025년 1월 1일 입사자 전원이다.

희망퇴직의 경우 근속 기간과 연령에 따라 위로금을 지급한다. 월 급여 기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30개월 치다. 자녀가 있는 구성원에겐 2학기 학자금도 지원한다.

'자기 계발 휴직'으로 이름 붙여진 무직 휴직 프로그램은 구성원이 직무 관련 학위 과정(학사 ,석사, 박사)에 진학하면 회사가 최장 2년 동안 학비의 50%를 지원해준다.

학위를 받고 복직하면 잔여 학비 50%도 마저 지급한다. 무급 휴직 기간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 향후 미래 경쟁력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2021년 말 SK이노베이션[096770]에서 분사한 SK온은 출범 5년도 채 안 돼 벌써 두 번째 희망퇴직과 무급휴직을 실시하게 됐다. 처음은 지난 2024년 9월이었다.

전기차 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몸집을 줄여 외부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됐다.

SK온 관계자는 "전기차 캐즘으로 사업 성장세가 둔화함에 따라 경영 효율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기 계발을 통해 역량을 키울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선택을 원하는 구성원에게는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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