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주이란대한민국대사관이 미국의 대이란 공격에 대비해 교민들에게 "신속히 출국하라"고 당부했다.
주이란대사관은 22일 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언론에서는 미국의 대이란 공격 가능성 및 이란의 보복 경고 등으로 인해 역내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사관은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들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경우 신속히 출국해주시고, 여행을 예정하고 계신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현지 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 민간 항공편 이용이 중단될 수 있으니 가용한 항공편이 운행되고 있을 때 출국하시길 권고드린다"고도 했다.
정부는 이란 전 지역에 '출국권고'에 해당하는 여행경보 제3단계 적색경보를 발령 중이다.
앞서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제한적 공격'을 고려하고 있다며 선제 공격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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