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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경제협력 지평 확대"…룰라 "핵심광물 투자 유치 희망"

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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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각자가 지닌 잠재력과 상호 보완성을 활용해 경제 협력의 지평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3일 방한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확대회담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중남미 정상이자 21년 만에 이루어진 브라질 정상의 국빈 방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브라질은) 남미 지역 내에 한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이자 1위 투자 대상국으로 현재 120여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고, 5만여명의 동포가 중남미 최대의 교민 사회를 구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양국은 지난 22년 무역, 투자, 과학기술, 우주, 방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며 "오늘 우리는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다시 한번 격상시키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식량안보, 중소기업, 과학기술, 보건의료, 핵심광물, 에너지 전환, 환경, 우주 문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로 양자 협력을 제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룰라 대통령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다루게 돼서 너무나 기쁜 마음"이라고 화답했다.

룰라 대통령은 희토류와 니켈 등 핵심 광물에 대한 한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담수,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희토류, 니켈 등 핵심광물에 대해서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원한다"고 했다.

아울러 "양국의 교역이 100억달러에 달했다. 양자 협정을 통해 브라질 기업과 한국 기업을 위해 원가를 줄이고 이제 기업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요한 핵심광물, 반도체 그리고 녹색 수소, 제약, 항공 우주와 같은 전략적 부문의 생산 통합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브라질 확대정상회담에서 룰라 브라질 대통령 요청으로 책에 사인해 전달한 뒤 박수치고 있다. 2026.2.23 xyz@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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