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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국채선물, 이창용 성장률 발언에 장중 하락 전환(상보)

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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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23일 오후 하락 전환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성장률 발언을 반영하면서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낙폭을 확대했으나 다시 이를 일부 되돌렸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후 2시37분 현재 전장 대비 1틱 오른 105.18, 10년 국채선물은 14틱 하락한 111.80에 움직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년 국채선물을 7천147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1천389계약 순매수했다.

이창용 총재는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미국의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소비심리 등으로 내수가 회복되고 반도체 경기 호조 등으로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상당폭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전해지면서 3년과 10년 국채선물은 낙폭을 확대했다.

다만 3년 국채선물은 하락 폭을 되돌려 강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10년 국채선물 역시 하락분을 일부 되돌렸다.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이 총재의 발언과 더불어 선물 계약 체결 방향상 외국인의 매도를 증권이 받아오는 흐름"이라며 "포지션상 증권이 불스팁으로 대응하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외신을 통해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IEEPA에 따라 부과한 관세 징수를 오는 24일 자정부터 중단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점도 불스팁을 지지하는 재료"라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이 총재의 발언으로 수정 전망치를 주시하고 있다"며 "전년 대비 상당 폭이라는 발언을 볼 때 당초 상향을 예상한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할 수도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10년 국채선물 틱차트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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