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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작년 순익 1천308억…'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구축

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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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 소폭 감소한 실적을 거뒀지만, 미래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보험계약마진(CSM)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또한,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업과 투자를 융합한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낸다. 견고한 자본 건전성을 바탕으로 자산운용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자기자본투자(PI)를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천3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세전손익은 61.4% 급증한 1천987억원을 거뒀다. 별도기준 보험서비스손익은 1천599억원이며 2024년의 보고발생손해액(IBNR) 제도개정으로 인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1천120억원을 나타냈다.

투자손익은 867억원으로 2024년의 해외 부동산자산의 일회성 손실을 벗어나 경상적인 수준으로 회복했다.

건강상해 보험의 성장세에 힘입어 보장성 CSM이 38.1% 증가한 4천715억원을 시현하는 등 전체 신계약 CSM은 36.8% 늘어난 5천399억원이었다.

월납보험료 기준 CSM 전환배수는 건강상해 18.3배, 보장성 15.2배, 변액투자형 1.9배 등으로 전 상품 기준 11.1배 수준이었다.

미래에셋생명의 전체 연납화보험료(APE)는 6천79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6% 증가했으며 보장성 APE도 14.2% 늘어난 3천383억원을 거뒀다.

기말 보유 CSM은 2조5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은 177.9%로 전년 동기 대비 14.5%포인트(p) 낮아졌다.

이처럼 미래에셋생명은 탄탄한 자본 건전성을 바탕으로 자산운용 혁신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자산부채관리(ALM) 매칭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PI 측면에서는 미래에셋그룹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미래 기술 분야 혁신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한국형 버크셔해서웨이' 모델을 완성하고, 보험과 투자가 시너지를 내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생명

[촬영 안 철 수] 2024.10.3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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