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KT[030200]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가 이날 총 1천500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9천700억원의 자금이 참여했다.
3년물 700억원에 6천100억원, 5년물 400억원에 2천100억원, 10년물 200억원에 800억원, 20년물 200억원에 700억원이 모집됐다.
가산 금리는 신고액 기준 3년물 마이너스(-) 6bp, 5년물 -4bp, 10년물 -9bp, 20년물 -35bp를 기록했다.
당초 희망 금리 밴드는 개별 민평 금리에 ±30bp를 가산한 수준에서 제시됐다.
채권시장 투자 심리가 온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전 구간 '언더 금리'를 기록했다.
특히 10·20년물 등 장기 구간에 대한 기관 투자자 수요가 몰리면서 큰 폭 언더 금리를 나타냈다.
호실적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KT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조4천6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0% 급증했다.
KT는 신용등급 'AAA(안정적)'의 초우량채다. 최대 증액 발행 한도는 3천억원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전액 기발행 공모채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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