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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부동산 부실화 문제 지속 작동…구조조정으로 정리돼야"

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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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률 전망, 작년 11월의 1.8%보다 상방 리스크"

(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부동산 부실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구조조정으로 정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23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의 건설투자 악화 관련 질의에, "지난 몇년간 부동산 경기에 편승해서 이뤄졌던 건설 등이 많이 부실화되면서 생기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구조조정되는 방향으로 정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총재는 건설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이 총재는 수출이 큰폭으로 개선되면서 올해 연간 성장률 전망은 지난해 11월에 예측했던 1.8%보다 상방 리스크가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가 다소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선,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생각보다 빨리 낮아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인플레이션 수준이 크게 영향을 줬다"고 진단했다.

한미 간 금리 격차에 대해서는 이 자체가 통화정책을 하는데 주요한 요인은 아니라고 봤다.

이 총재는 "한미 금리차가 컸을 때보다는 개선되는 방향으로 갔을 때 환율에 더 영향을 줬다"며 "일대일로 매치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상황과 물가 수준, 금융안정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의원 질의 듣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6.2.23 hkmpooh@yna.co.kr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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