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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보험금 예실차로 킥스 목표치 못 미쳐…기본자본 제고도 노력"

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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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한화생명이 보험금 예실차 확대에 따라 지급여력(킥스·K-ICS) 비율 가이던스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본자본 킥스 규제 도입이 내년 예고된 만큼 연말까지 관련 비율을 제고하겠다는 방침도 덧붙였다.

박수원 한화생명 리스크관리팀장은 23일 진행된 2025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킥스 가이던스를 165%로 얘기했는데 작년 말 기준 157%로 예상한다"며 "보험금 예실차가 주요 차이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예실차가 당초 생각보다 커져서 킥스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예실차 축소를 위해 언더라이팅을 강화하고 상품 관리를 강화해 올해는 예실차가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의 킥스 비율은 연말 157%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3분기 158%보다도 더 낮아진 수준이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증가 및 연말 금리 상승으로 킥스 비율이 높아질 유인이 있었으나, 부채 증가 및 투자자산 순증, 예실차 확대 등으로 인해 킥스 비율이 낮아졌다.

연말 기본자본 킥스 비율 추정치도 58% 수준이다.

한화생명은 올해 연말 기준 60%~70% 수준의 기본자본 킥스 비율을 타겟으로 하며, 기초가정위험액 축소, 공동재보험 활용, 내부모형 준비 등을 통해 요구자본을 감축하겠다는 입장이다.

킥스 비율이 충분히 높아지지 않은 상황에서 해약환급금 준비금 적립 부담이 유지되는 만큼 한화생명은 향후 배당에 대한 목소리도 아꼈다.

김동희 재정팀장은 "밸류업 기조에 부합하도록 해약환급금 준비금 개선에 대해 당국과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개선된 부분은 없고, 주주 배당 재개를 위해 제도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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