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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런던장서 1,440원대…관세위험 완화·월러 발언 기대

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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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틱차트(연장 거래 포함)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에 1,440원대 흐름을 이어갔다.

23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1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80원 하락한 1,440.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정규장을 1,440.00원에 마감한 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결한 후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와 위험선호로 반응했다.

미국의 관세율이 15%로 유지되면서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상황에 대한 인식도 컸다.

월말을 앞두고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도 꾸준히 유입됐다.

런던장 시간대로 접어든 후 달러-원 환율은 1,440원선 부근에서 주춤한 행보를 보였다.

방향성을 이끌만한 재료가 많지 않은 상태에서 고위 외환당국자들의 환율 발언이 나오면서 환율은 1,440원선 부근에서 등락했다.

이날 정규장 마감 이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한국의 기본적인 펀더멘털보다 과도하게 환율이 절하되는데 그 요인이 수요 촉발에 의해 이뤄지는 것은 맞다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간 200억달러 대미 투자도 "외환이 올해까지 200억달러가 나가는 것처럼 자꾸 얘기를 하니까 환율이 절하된다"며 "그래서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여러 프로세스를 진행하다 보면 대규모로 투자가 이뤄지기 어렵다고 답변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국회 업무보고 인사말에서 "연말 외환 수급 안정 대책 등으로 환율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달러 및 엔 움직임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여전히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밤에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연설이 예정돼 있다.

월러 이사는 스티븐 마이런 이사와 함께 지난 1월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25bp 금리인하를 지지한 바 있다.

이에 월러 이사가 얼마나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내놓을지에 시장 참가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수 있다.

달러 인덱스는 97.50대로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49엔 내린 154.57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2달러 오른 11817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839위안으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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