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동부 지역을 강타한 눈 폭풍으로 항공편이 대거 결항되면서 뉴욕 증시에서 항공주와 여행주가 하락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인포맥스의 종목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유나이티드항공(NAS:UAL)의 주가는 전장 대비 4.21% 떨어진 108.27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델타항공(NYS:DAL)의 주가는 4.00% 하락한 66.67달러, 아메리칸항공(NAS:AAL)의 주가는 4.23% 내려앉은 13.02달러를 가리켰다.
저가항공사인 제트블루 에어웨이(NAS:JBLU)의 주가도 3.51% 밀린 5.7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 지수도 마찬가지로 내림세다.
항공 업종 지수인 다우존스 항공지수(DJUSAR)는 4.02%, 여행 업종 지수인 다우존스 여행지수(DJUSTT)는 4.93% 하락하고 있다.
다우존스 여행지수는 항공 업종뿐만 아니라 호텔과 레저, 여행 서비스 종목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
여행주인 익스페디아(NAS:EXPE)도 6.94%, 트립어드바이저(NAS:TRIP)는 5.27%, 부킹홀딩스(NAS:BKNG0)도 6.43% 내리고 있다.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메인주에 이르는 동부 해안 지역 대부분에 폭설 경보가 발령됐으며 이날 오전 현재 뉴저지 일부 지역과 뉴욕 롱아일랜드 지역에는 적설량이 60cm를 넘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폭설과 혹한, 강풍이 이날도 하루 종일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동부 지역을 강타한 강력한 블리자드로 뉴욕과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주요 도시의 공항이 모두 마비됐다. 뉴욕시의 라과디아 공항은 당일 운항 편수의 약 90%가 취소됐으며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의 항공편도 90% 이상, 뉴저지주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과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의 항공편도 80% 이상 취소됐다.
항공편 운항 차질은 24일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뉴욕시 라과디아 공항과 JFK 국제공항의 항공편 중 약 40%는 24일에도 운항이 취소됐다. 로건 국제공항과 뉴어크 국제공항의 취소율도 비슷한 수준이다.
앞서 아메리칸항공은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지난달 미국 전역을 강타한 눈 폭풍으로 1억5천만~2억달러 사이의 매출 손실을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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