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채선물이 24일 장 초반 하락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조치에 대한 위법 판결 이후 관세 불확실성이 커진 것이 위험회피를 부추겼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장 대비 10틱 오른 105.24, 10년 국채선물은 34틱 상승한 111.99에 움직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년 국채선물을 1천27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685계약 순매수했다.
지난 주말 관세 위법 판결에도 강세를 보였던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15%를 기습 인상함에 따라 간밤 큰 폭으로 하락했다.
관세 불확실성에다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 업종을 잠식할 것이라는 공포감이 위험회피를 촉발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위험회피 분위기 따라 강세로 시작했는데 금통위 경계감이 있어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어제 한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있었지만 오히려 금리 레벨 상승시키며 가격 메리트가 부각될 것 같다"면서 "목요일 금통위 대기하며 이날 국고채 소폭 강세를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전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사전 배포한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보다 '상당폭'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다만 실제 발언에서는 '상당폭'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았고, 인사말과 관련해서는 '지난해보다'라고 했는데 지난해 성장률이 1.0%였기 때문에, 그보다 상당폭이라고 해석해달라"고 추후 부연하기도 했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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