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5,900선까지 파죽지세로 달렸던 코스피가 차익실현 압력 속에서 5,800선을 지키면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이차전지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인포맥스 신주식창(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장초반 전일 대비 12.37포인트(0.21%) 오른 5,858.46을 기록했다. 이후 하락 전환해 오전 9시17분께는 26.73포인트(0.47%) 내린 5,819.37을 나타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진 반면 기관에서 서서히 매수에 나서고 있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6%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1.04%와 1.13%씩 밀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이 나오자마자 전 세계에 10% 추가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혔다. 하루 뒤에는 세율을 15%로 다시 올리는 등 즉흥적으로 관세를 던져대는 모습에 시장 불안이 커진 영향이다.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는 종목은 이차전지 기업이다.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이 각각 4.98%, 3.16%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퓨처엠도 1.77% 올랐다.
삼성SDI는 전날 미국 컬럼비아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리튬메탈 배터리 수명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할 수 있는 새로운 전해질 조성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리튬메탈 배터리는 기존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1.6배에 달해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로 꼽히지만, 충·방전가능 횟수가 수십 회에 불과해 상용화에 제약이 있었다.
제약주도 꿈틀거리고 있다. 셀트리온과 한미약품은 전일 대비 2.67%, 1.3% 상승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58% 뛰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3포인트(0.67%) 뛴 1,159.72를 나타내고 있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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