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가이던스 하단 수준…공적채권 물량도 조절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재정경제부가 내달 발행할 예정인 국고채 규모를 이달보다 크게 늘리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4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재경부는 전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국고채 전문딜러(PD) 협의회에서 이러한 국고채 발행 잠정 계획을 전했다.
채권시장에선 이달 국고채 발행 물량이 시장 예상보다 적었던 점을 고려해 내달 발행 물량이 크게 늘어나는 게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다만 재경부는 최근 채권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한 점을 고려해 물량 증가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대략 종전 제시한 1분기 발행 가이던스의 하단 수준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작년 말 재경부는 올해 전체 국고채 발행물량의 '27~30%'를 1분기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재경부의 잠정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채권시장에선 내달 19조~20조원 수준의 경쟁입찰 발행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이달 경쟁 입찰 발행 규모는 18조원 수준이었다.
재경부는 다음 날 열리는 채권발행기관협의체 회의에서도 공적채권의 공급 물량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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