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손실만 11조원' 이더리움 고래 비트마인, 폭락장서 또 물타기

26.02.24.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이더리움 재무전략을 구사하는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스(AMS:BMNR)가 끝없는 하락장 속에서도 이더리움을 매집했으나 평가손실은 무려 80억 달러(약 11조 5천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미국 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지난주 5만1천162개의 이더리움을 추가 매수했다.

이는 현재 시세 기준 약 9천800만 달러 규모다.

이번 매수로 비트마인의 총 이더리움 보유량은 442만 개를 넘어섰으며 이는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의 3.66%에 달하는 물량이다.

비트마인은 이 밖에도 193개의 비트코인과 6억9천100만 달러의 현금 자산, 비스트 인더스트리와 에이트코 홀딩스(NAS:OCTO)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문제는 끝없이 추락하는 이더리움의 가격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이날 1천918달러 선까지 주저앉으면서 회사의 손실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드롭스탭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그동안 이더리움 매집에 총 164억 달러를 쏟아부었으나 현재 가치는 그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미실현 손실(Unrealized loss)만 80억 달러를 훌쩍 넘긴 상태다.

막대한 평가손실에도 비트마인 경영진은 뚝심 있는 장기 투자 의지를 다지고 있다.

펀드스트랫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이자 비트마인 회장인 톰 리는 "이러한 '미니 크립토 겨울(Mini crypto winter)'의 한가운데서도 우리는 체계적으로 재무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며 "이더리움을 꾸준히 매집하고, 나아가 보유 자산의 수익률을 최적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이장원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