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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중립' 스탠스 기대 속 국고채 금리 하락

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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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4일 오전 하락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시하며 시장은 대기상태에 돌입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민평금리 대비 1.8bp 내린 3.137%, 10년 금리는 1.5bp 떨어진 3.562%를 나타냈다.

30년물 금리는 0.7bp 낮아진 3.512%에 거래됐다.

3년 국채선물은 9틱 상승한 105.23, 10년 국채선물을 16틱 높아진 111.81였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천313계약 순매도했고 10년 국채선물을 2천550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시장은 간밤 위험회피 분위기에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것에 연동해 강세로 출발했다.

전일 금리 상승분을 되돌리는 가운데 제한적 강세를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전날 이창용 총재의 성장률 상향 조정 시사 발언이 다소 매파적이었다면서도 대체로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금통위에서 한은이 채권시장 안정 의지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렸다.

A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성장률이 높아지는 부분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라며 "금통위 기자회견에서 총재의 발언이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면 시장이 돌아서는 것을 다들 기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전일 업무보고 내용이 통화정책방향문을 읽어준 것과 다름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B 증권사의 채권딜러는 "시선이 거의 다 금통위로 쏠려있다"면서 "성장률 상향 전망과 한은의 시장금리 안정 의지가 부딪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장률이 2~2.1%까지는 충분히 찍힐 수 있다고 보고 있고 물가 전망치에 변동이 없다면 금리가 지금보다 하향 안정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전했다.

내달 국고채 발행 규모는 이달과 비교해 크게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는 전일 열린 국고채 전문딜러(PD) 협의회에서 3월 국고채 발행 규모를 이달보다 크게 늘리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경부의 잠정 계획 등을 고려하면 채권시장에선 내달 19조~20조원 수준의 경쟁입찰 발행을 예상하는 분위기다. 이달에는 18조원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A딜러는 "강하게 말해준 부분이 있어서 예상 밖의 큰 발행은 없겠구나 생각하는 정도"라면서 "구간별로 얼마나 신경 쓸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3년 국고채 지표물 금리 일중 추이

연합인포맥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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