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국가데이터처]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13만9천개 늘었다.
다만, 건설업 일자리는 전년 동기 대비 12만8천개 줄며 8분기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는 총 2천92만7천개로, 전년 동기 대비 13만9천개 증가했다.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은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임금근로 일자리는 지난해 1분기 1만5천개, 2분기 11만1천개 증가하는 데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24년 분기 기준 15만~31만개가량 늘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눈에 띄게 약화한 것이다.
일자리는 취업자 수와는 다른 개념이다. 한사람이 두 가지 일을 하면 취업자는 1명이지만, 일자리는 2개로 산정된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 일자리는 12만9천개 늘었고, 전문·과학·기술(3만1천개), 협회·수리·개인(2만9천개) 등에서도 일자리가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 일자리는 12만8천개 줄었다.
건설업은 건설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지난 2023년 4분기부터 8개 분기 연속 감소세다.
이 밖에 일자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은 1만5천개, 정보통신 8천개 각각 감소했다.
제조업 중에서는 전자부품(-5천개), 구조용 금속제품(-3천개), 기타 금속 가공제품(-3천개) 등의 일자리가 줄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12만7천개)와 40대(-5만9천개)에서 일자리가 감소했다.
반면, 60대 이상(22만3천개), 30대(8만5천개), 50대(1만8천개)에서 일자리가 늘었다.
전체 일자리 중에서 전년 동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전체의 73.3%인 1천534만9천개다.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15.6%인 327만2천개다.
기업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11.0%인 230만6천개고,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16만7천개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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