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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증시, 해외 주식펀드 순유입액 역대 최대

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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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내 증시로 유입된 해외 주식 펀드 자금이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지난 20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로 최근 6주간 해외 주식 펀드 순유입액이 177억달러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보고서는 해외 주식 펀드 순유입액이 4주간 646억달러로 사상 최대치였으며 주로 반도체 호재가 있는 한국,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있는 일본으로 집중적으로 흘러갔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으로의 자금 유입은 둔화할 것으로 BoA는 전망했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마이클 하트넷 BoA 스트래티지스트는 올해 글로벌 주식 펀드에 100달러가 유입될 때 미국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26달러에 불과할 것이라며 2020년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봤다.

이는 글로벌 주식 펀드 자금의 92%가 미국에 투자됐던 2022년과 대조되는 흐름이다.

또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을 비롯한 지정학적 위험을 언급하면서 석유가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BoA에 따르면 지정학적 충격 발생 후 첫 3개월간은 석유가 평균 18% 상승하며 금(6%)이나 미국 주식(4%) 상승폭을 웃돌지만 6개월이 지나면 금은 평균 19%까지 상승하고 석유는 상승분을 반납한다.

보고서는 단기적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을 활용해 석유를 거래하고 중기적으로는 금을 보유하라고 조언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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