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증시 긴급진단] 국장 나홀로 랠리…"유동성 굉장히 강해…美 AI공포 변수"

26.02.24.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내 증시가 간밤 미국장 약세에도 차별화된 강세를 보이는 데는 풍부한 유동성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연합인포맥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국내 시장은 유동성의 힘이 굉장히 강하다"며 "목표전환형펀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통해 자금이 많이 유입하고 있다"고 이날 코스피 강세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는 뉴욕증시 약세에도 장중 반등해 6,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장 대비 2% 넘게 상승한 5,965선까지 오르면서 신고점을 경신했다.

허 연구원은 풍부한 유동성에 반도체를 필두로 한 기업 실적 기대감이 코스피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기업 실적 기대치가 계속 상향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양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300조 원에 달할 것이란 관측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연초에는 반도체주 쏠림 현상이 조금 있었으나, 지수가 5,000선을 넘어간 이후에는 은행과 보험 등 금융주가 상승하는 등 불균형이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다만 최근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경계감은 잠재적 변수로 지목됐다.

허 연구원은 "미국은 AI 투자심리가 공포 분위기로 반전됐다"며 "오픈AI를 향해 투자 금액을 축소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국내 기업의 경쟁력에 대한 문제는 아니나, 전체적으로 AI 투자가 계속 늘어나는 데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피 장중 추이

ybnoh@yna.co.kr

노요빈

노요빈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