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일본 재무성이 초장기물 시장의 공급 압력을 완화하고자 유동성 공급 입찰 제도를 개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4일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유동성 공급 입찰 제도 프로그램의 중기물 구간을 5년 초과 11년 이하로, 장기물 구간을 11년 초과 39년 이하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동성 공급 입찰은 특정 만기 국채가 새로 발행된 국채로 대체돼 더는 최신 발행물이 아닌 경우, 해당 채권을 다시 시장에 공급하고자 운영되는 제도로 2006년에 도입됐다.
이 프로그램은 세 구간에서 발행되며 1년 초과 5년 이하, 5년 초과 15.5년 이하, 15.5년 초과 39년 미만으로 나뉜다.
연간 발행 규모는 13조5천억엔으로, 통상 5~15.5년 구간은 상대적으로 배정을 많이 받는다.
재무성은 2026회계연도에 초장기물 신규 발행을 17년만에 최소 수준으로 줄였지만 일본 정부의 확장 재정으로 재정 건전성 우려가 불거지면서 시장 변동성은 여전하다.
재무성이 검토 중인 방안은 시장 수요에 맞게 공급 체계를 재조정하려는 것으로, 초장기물 신규 발행을 줄이는 동시에 유동성 공급 입찰 제도 개편으로 기발행 국채 유통을 개선하면 공급 압력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일본 금융시장에서 일본 국채는 미국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에 강세를 나타내며 10년물 금리가 6주래 최저치인 2.1039%로 떨어졌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