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D현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HD현대[267250]가 주가 30만원의 벽을 두드리고 있다. 조선·전력기기 등 계열사 호실적과 주가 상승에 더해, 비상장사 HD현대로보틱스 등의 가치도 재평가되는 중이다.
24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HD현대는 이날 오후 2시 44분 전 거래일 대비 1.37% 오른 29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의 최근 주가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올해에만 55% 급등하면서 30만원의 문턱에 바짝 다가섰다.
HD현대는 조선, 정유, 전력기기 등 다각화된 '알짜' 사업 포트폴리오를 두고 있는 지주사다. 지난 12일 발표된 지난해 영업이익은 조선·전력기기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4.5% 급증한 6조996억원을 기록했고,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지난해부터 주가 상승에 기여하고 있는 핵심 계열사는 단연 HD한국조선해양[009540], HD현대일렉트릭[267260] 등이다. 최근에는 보유 상장사 중 가장 지분 비중이 큰 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올해 40% 가까이 상승하면서 HD현대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HD현대의 비상장사 가치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고 있다. 정제 마진 상승과 지정학적 긴장 확산으로 HD현대오일뱅크가 속한 정유산업의 밸류에이션이 크게 늘었다.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HD현대로보틱스의 상장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HD현대로보틱스는 국내 로봇 기업 중 가장 매출 규모가 크고 원가 구조와 재무 상태가 양호하며, 다변화된 납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상장 작업이 본격화되면 HD현대로보틱스 지분 가치 추가 상향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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