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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6천피'까지 단 31포인트 남았다…'백만닉스' '20만전자' 달성

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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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코스피가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 랠리에 코스피는 6,000을 목전에 뒀다. SK하이닉스는 종가 100만 원을 돌파했고, 삼성전자도 20만 원 시대를 열었다.

24일 인포맥스 신주식창(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3.55포인트(2.11%) 상승한 5,969.64에 마감됐다. 6,000까지 코스피는 단 31.36포인트만을 남겨뒀다.

지수는 전장 대비 7.39포인트(0.13%) 상승한 5,853.48에 시작해 이내 하락 전환해 5,775.61까지 밀렸다. 그러나 이후 반등에 성공한 뒤 오름폭을 빠르게 확대하는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였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이 대거 매도 행렬을 나타낸 가운데 기관에서 2조3천746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해 매도세를 상쇄했다. 개인도 약 2조2천807억 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의 주인공은 SK하이닉스였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00만 원 안팎을 오가다 100만5천 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5.68%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백만닉스'의 타이틀을 얻었다.

삼성전자도 '20만전자' 수식어를 따냈다. 전일 대비 3.63% 올라 20만 원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을 중심으로 전기·전자 업종으로의 순매수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기념비적인 숫자를 달성했다.

코스피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낸 종목은 한진칼이다. 한진칼은 전일 대비 9.2% 오른 16만1천400원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관련 종목들도 일제히 불기둥을 뿜었다. SK이노베이션과 삼성SDI는 각각 7.24%, 7.66% 올랐다. 포스코퓨처엠도 4.66% 솟았다. LG에너지솔루션도 4.17%의 상승을 나타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장 조정은 2028년 AI발 금융위기 가능성을 제기한 보고서 때문"이라며 "그런데 거기서 혜택을 받는 국가로 한국과 대만을 언급했다. 결국 하드웨어에 대한 얘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대만의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는 건 당연한 얘기"라며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양극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13.01포인트(1.13%) 상승한 1,165.00으로 마쳤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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