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국내 1호 '과학기술혁신펀드' 출범…7천632억원 규모로 운용

26.02.24.
읽는시간 0

신한·IBK·우리은행, 모펀드 재원 마련…향후 4호까지 조성 예정

과학기술혁신펀드 운용구조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국내 1호 과학기술혁신펀드가 24일 출범했다. 지난해 초 펀드 조성 계획이 발표된 이후 약 1년 만이다.

과학기술혁신펀드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와 기술사업화 기업에 중점 투자하기 위해 정부 출자 없이 민간이 주도해 약 1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특화 펀드다.

이번에 출범한 1호 펀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첨단바이오 등 5개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연구·개발(R&D) 자금을 예치·관리하는 전담은행으로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 우리은행을 선정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들은 향후 4년간 4천940억원 규모의 모펀드(연평균 약 1천200억원을 출자)를 조성한다. 이를 바탕으로 민간투자를 유치해 매년 여러 자펀드를 결성 및 운용하게 된다.

지난해 2월 과기정통부는 전담은행, 한국연구재단, 신한자산운용(펀드 운용사) 간 MOU를 통해 시장동향과 민간·정책 수요분석, 관계 부처 및 출자은행과 협의를 거쳐 12대 전략기술 중 5개 분야를 제1호 펀드의 중점투자분야로 확정했다.

지난해 연말까지 진행된 각 중점투자분야 운용사 공모 결과 반도체·디스플레이(4천010억원), 인공지능(1천440억원), 첨단모빌리티(490억원), 첨단바이오(1천76억원), 양자(616억원) 등 5대 중점 분야에 총 7천632억원 규모의 자펀드가 결성됐다.

이는 당초 목표결성액(2천559억원) 대비 약 3배를 초과 달성된 결과다.

각 자펀드는 목표결성액 내에서 중점 분야 기업에 30~40% 이상(초과결성액은 15~20% 이상) 투자하며 중점 분야를 포함한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기업에는 60% 이상(초과결성액은 40% 이상) 의무 투자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과학기술혁신펀드가 성공적으로 결성돼 국가전략기술 분야 기업 지원을 위한 큰 동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 투자 유인과 기업 지원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wchoi2@yna.co.kr

최정우

최정우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