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다우존스지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의 지난 12월 주택가격 상승률이 11월보다는 둔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24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지수에 따르면 12월 S&P 코털리티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전국)는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이는 11월의 1.4% 상승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치다.
10개 도시와 20개 도시의 연간 상승률은 각각 1.9%, 1.4%로 나타났다. 지난 11월에는 각각 2.0%, 1.4%였다.
계절조정 전 기준으로 전국 지수는 전월 대비 0.3% 하락했으며 10개와 20개 도시 지수도 0.1%씩 떨어졌다.
도시별로는 시카고가 전년 대비 5.3%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뉴욕(5.1%), 클리블랜드(4.0%)가 이었다. 반면 탬파는 2.9% 하락했다.
S&P의 니콜라스 고덱 채권 및 상품 총괄은 "전국 주택가격은 연간 1.3% 상승하는 데 그쳤는데 이는 2011년에 가격이 3.9% 하락한 이후 가장 낮은 연간 상승률"이라면서 "이는 지난 10년 평균 연간 상승률 6.6%와 비교하면 5.3% 포인트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간 시장을 재편한 두 가지 구조적 요인으로 모기지 금리와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고덱 총괄은 "30년 모기지 금리는 2025년 연말 기준 6.2%로 마감했는데 이는 지난 10년 평균 4.8%보다 높으며, 2025년 연간 인플레이션은 2.7%로 10년 평균 3.1%보다 약간 낮았지만, 여전히 주택가격 상승률보다 1.5%포인트 높아 대부분 주택 소유자는 실질 주택 가치 감소를 경험했다"면서 "이는 주목할 만한 역전"이라고 설명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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