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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로스 이사회 "넷플보다 우월한지 최종 판단 내린 상태 아냐"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워너브러더스) 이사회는 24일(현지시간) 파라마운드 스카이댄스가 주당 인수가를 기존 30달러에서 31달러로 상향 조정해 제안했다고 밝혔다.
워너브러더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러한 계약이 넷플릭스와 체결한 기존 계약보다 '우월한 제안'(company superior proposal)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파라마운트는 또 규제 당국으로부터 합병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70억달러의 계약 파기 수수료를 지불하겠다고 했다. 또 워너브러더스가 넷플릭스와 계약을 파기할 경우 부담해야 하는 28억달러의 위약금도 대신 낸다.
앞서 넷플릭스는 케이블 채널을 제외하고 주당 27.75달러의 인수가를 제시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파라마운트는 넷플릭스와 달리 케이블 채널을 통째로 품는다.
워너브러더스 인수전은 이번에 파라마운트가 인수 가격을 올리면서 다시 혼전 양상으로 가는 모습이다. 워너브러더스 이사회는 워너브러더스의 제안이 더 나은 제안으로 될 가능성을 "합리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이사회는 현재 파라마운트의 수정 제안이 넷플릭스 합병안보다 우월한지 여부에 대해 최종 판단을 내린 상태는 아니다"면서 "워너브러더스는 파라마운트와 추가 협의를 진행해, 넷플릭스와 합병 계약에 정의된 '회사 우월 제안'에 해당하는 제안에 도달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만약 이사회가 최종적으로 그러한 제안을 접수했다고 판단할 경우 넷플릭스는 그 판단 이후 4영업일 내에 워너브러더스와 재협상을 하고, 거래 조건에 대해 수정안을 제시할 기회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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