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미국 지중해식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 체인인 카바(NYSE:CAVA)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8% 올랐다.
24일(미국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카바는 작년 12월 28일로 종료된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2억7천500만 달러(약 3천966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컨센서스인 2억6천8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4센트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3센트)를 상회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동일 매장 매출이다.
월가에서는 1.1% 감소를 점쳤으나 실제로는 0.5% 증가하며 반전된 결과를 내놓았다.
풋 트래픽(방문객 수)은 1.4% 소폭 감소했으나 메뉴 가격 인상과 제품 믹스 개선이 이를 상쇄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트리시아 톨리버 카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K자형 양극화 경제 상황에서 모든 소득 계층을 아우르는 '브릿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가구 소득 중앙값이 낮은 지역의 매장들이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분기 우려됐던 젊은 층의 소비 위축 현상도 4분기 들어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카바는 2025년 한 해 동안 72개의 신규 매장을 개점하며 총 439개의 매장을 확보했다.
연간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하며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카바는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5.84 달러(8.61%) 오른 73.64 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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