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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관망세 속 국고채 금리 하락…트럼프 연설 주시

2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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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김성준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5일 오전 하락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깊어진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세를 뒷받침했다.

서울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첫 국정연설을 주시하면서 변동성을 경계하고 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4분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 대비 0.4bp 하락한 3.151%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2.1bp 내린 3.568%였다.

3년 국채선물은 4틱 상승한 105.18에, 10년 국채선물은 22틱 상승한 111.77에 거래됐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속에서 강세를 지속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각각 5천70계약, 2천17계약 순매수했다.

전일 막판의 약세에 대한 되돌림도 영향을 미쳤다.

A 증권사 채권 딜러는 "그동안 연이은 입찰 때문에 밀린 부분 있었는데 오늘은 외국인이 선물 매수해주며 쉽게 밀리지 않는 장세인 듯하다"고 말했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금통위와 이날 우린 시간 오전 11시에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은 경계감을 가중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의 첫 국정연설로, 지난주 후반 미국 연방대법원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상호관세 부과가 위법이라고 판결한 직후 이뤄지다 보니 관세 정책에 대한 그의 태도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B 증권사 채권 딜러는 "금통위 경계감과 트럼프 연설을 앞두고 장이 얇은 것 같다"며 "어제 밀렸던 게 돌아오면서 강해지고 있지만 종가까지 가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A 딜러는 "시장 흔들었던 관세 같은 부분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멘트에 주목할 것 같다"면서도 "우리나라는 금통위가 중요하니 여기에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내 증시 역시 강세를 나타내며 코스피는 6천선을 돌파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 2년 국채금리는 0.2bp, 10년 국채금리는 1.2bp 상승했다.

국고채 3년물 틱차트

phl@yna.co.kr

sjkim3@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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