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한국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쿠팡 대만 고객의 개인정보도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쿠팡 모회사이자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인 쿠팡Inc는 전 직원이 무단으로 대만 계정 약 20만개에 접근한 것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쿠팡Inc는 보안업체 맨디언트의 포렌식 결과 전 직원이 약 20만개 계정 중 한 개 계정 데이터만 저장했다고 설명했다.
쿠팡Inc는 맨디언트 등 제3자 포렌식·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은 민감 정보가 대만 등 그 어느 지역에서도 유출된 바 없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전 직원이 대만 소재 계정에서 접근한 데이터도 기본 연락처와 주문 정보 등이라고 설명했다. 금융·결제 데이터, 비밀번호 등 로그인 계정 정보, 정부 발급 ID 등의 정보에는 접근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쿠팡Inc는 대만 홈페이지 뉴스룸에서 총 2억 대만달러(약 91억원)가 넘는 보상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피해 고객은 총 1천 대만달러(약 4만5천700원)의 쿠팡 쇼핑 할인쿠폰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쿠팡Inc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만 정부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쿠팡Inc는 "현재까지 사고로 데이터 악용 혹은 2차 피해가 확인된 사례가 없다"며 "하지만 앞으로도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새로운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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