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금 가격이 미국의 관세 정책 및 이란 핵 협상 관련 불확실성에 상승하고 있다.
25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2시 46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GCJ6)은 전장 결제가 5,176.30달러 대비 48.00달러(0.93%)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5,224.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값은 오전 장 초반 소폭 내림세를 보이다가 상승 반전했다.
3월 인도분 은(銀) 선물 가격은 3% 남짓 오른 온스당 90달러 중후반대를 나타내고 있다. 6거래일째 오름세다.
이날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새롭게 부과한 10% 글로벌 관세를 "일부"(some) 국가에는 15%로 인상해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15% 관세를 선언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는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이 나온 당일인 지난 20일 새로운 글로벌 관세 10%를 모든 무역 상대국에 적용하겠다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그는 바로 다음 날 10%의 관세를 15%로 올리겠다고 트루스소셜을 통해 밝혔으나 아직 정식 발효는 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과 이란은 오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3차 핵 협상을 갖는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미국과 진행 중인 핵 협상과 관련해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고 이날 보도했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글로벌 원자재 전략헤드는 "관세와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영향이 있으며, 특히 (미국의 이란에 대한) 공격이 임박했을 경우 더욱 그렇다"면서 "또한 일부 헤지도 있는 것 같은데, 이들이 금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말했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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