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전 골든·소다 팝 등 케데헌 OST 울려 퍼져
(샌프란시스코=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유명한 영화감독 매기 강(Maggie Kang)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현장에 '깜짝'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매기 강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갤럭시 언팩 무대를 준비했다. 행사 시작 전 케데헌 OST로 분위기를 띄웠고, 간식으로 전통 과자 '약과'를 제공하는 등 곳곳에 '한국적 요소'를 녹인 모습이었다.
삼성전자[005930]는 25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준비 과정에 매기 강이 크리에이티브 자문 역할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출처: 언팩 취재단]
매기 강은 넷플릭스의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데헌의 감독이다.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한국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선보여 온 차세대 크리에이터다.
매기 강은 이날 무대에 오르진 않았으나, 직접 현장을 찾아 행사를 지켜봤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매기 강은 초청장 구상과 무대 연출 요소 등 행사 기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전반적인 스토리텔링에 참여했다.
관객이 삼성의 새로운 기술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무대 연출뿐 아니라, 기술이 사용자의 일상에 가져오는 편의성 등 발표 메시지 구성에도 손을 보탰다.
준비 과정에서 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해 스토리 구성 방향과 제작 요소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삼성전자는 이전에도 매기 강과 협업을 진행한 적 있다.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5'의 티징 콘텐츠로 영화 케데헌의 인기 캐릭터인 까치 '서씨'와 호랑이 '더피'를 활용했다.
[촬영: 유수진 기자]
이날 언팩 행사장에서는 케데헌 OST인 '골든'과 '소다 팝' 등이 울려 퍼졌다. 삼성전자는 행사 전 이 노래들을 틀어 흥을 돋웠다. 참석자들이 '떼창'하는 모습이 연출됐고, 일부는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기도 했다.
특히 한국의 전통 과자인 '약과'를 간식으로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꽃 모양 약과를 신기해하면서도 커피, 탄산음료와 페어링해 색다르게 즐겼다.
이날 매기 강은 "삼성은 전통과 미래를 연결하는 특별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언팩 또한 단순한 제품 발표를 넘어 규모와 에너지, 기술 혁신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까지 하나의 문화적 영감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승연 삼성전자 MX사업부 Experience마케팅그룹 상무는 "갤럭시 언팩을 통해 삼성의 최신 혁신 기술이 사용자에게 좀 더 유용하고 친근하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jyoo@yna.co.kr
유수진
s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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