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사용자가 필요를 인식하기도 전에 그 필요를 예측하는 스마트폰을 상상해보십시오. 그게 바로 '에이전틱 인공지능(Agentic AI)폰'입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DX부문장·사장)는 25일(현지 시각) "사용자의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신해 조처하는 폰, 이게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고 '갤러시 S26 시리즈'를 소개했다.
[촬영: 유수진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개최한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무대에 올라서다. DX부문장 겸 MX사업부장인 노 사장은 이날 오프닝 스피치를 맡았다.
이 자리에서 노 사장은 삼성이 갤럭시 S26에 구현한 '에이전틱 AI'를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AI가 더 넓은 범위에 도달하고 개방성을 수용하며, 신뢰를 기반으로 구축될 때, 그것이 인프라가 된다"며 "거기에서 에이전틱 AI로 진화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노 사장은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도달하기 위해 전체 생태계에 걸쳐 갤럭시 AI를 확장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모두를 위한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차별 없이 AI의 이점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삼성전자가 AI의 개방성을 더욱 강화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 사장은 "AI는 인프라로서 모든 사람, 모든 곳에서 작동해야 한다"며 "하지만 AI가 약속하는 것과 실제 경험하는 것 사이에는 여전히 격차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갤럭시가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우리는 신뢰할 수 있고 널리 사용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의 기반이 되고 삶을 향상하는 혁신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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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접근성과 개방성, 신뢰를 강조했다.
노 사장은 "진정한 개방성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품질의 경험을 제공하는 걸 의미한다"며 "갤럭시 AI는 쉽고 항상 사용할 수 있으며, 원활하고 간편하게 사용자에게 적응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안'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고급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를 핵심으로 갤럭시 AI를 구축했다"며 "삼성 녹스 보안 플랫폼을 발전시켜 데이터를 보호하고 정보에 대해 완전한 제어 권한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보안이 제공돼 안심하고 개인화된 AI 환경을 즐길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언팩 행사장은 전 세계에서 모인 취재진과 인플루언서, 협력사 및 고객사 등 관계자들로 준비된 좌석(1천200석)이 꽉 들어찼다. 일부 관객은 서서 행사를 즐기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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