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최근 인공지능(AI) 파괴론의 선봉에 선 미국 AI 개발사 앤트로픽이 소프트웨어 산업을 망치기 보다는 기술 발전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도이체방크의 브래드 젤닉 애널리스트는 메모에서 "앤트로픽이 기존 소프트웨어 업체를 대체하기 보다는, 기존 시스템 위에 레이어를 구축하는 방식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젤닉 애널리스트는 최근 AI로 인한 파괴적 혁신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에도, AI가 여전히 전체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져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젤닉 애널리스트는 "앤트로픽의 파트너십을 봤을때, 기존 시스템이 축적해 온 지식, 메타데이터 및 워크플로의 상당 부분을 복제하거나 대체하는 것이 여전히 매우 어렵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앤트로픽은 자사 AI 모델 '클로드'의 새로운 기능을 발표하며 구글 드라이브 등 기존 소프트웨어와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고객이 자사 업무에 맞춰 맞춤형 기능 모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구글 드라이브나 지메일, 도쿠사인, 리걸줌,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 기존 소프트웨어와의 연동도 가능해진다.
도이체방크는 소프트웨어 주식에 일부 위험 요소가 있다고 보지만, AI의 발전이 소프트웨어 제조업체들을 전반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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