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골드만삭스는 미국 대형 기술주들이 올해 하반기 부활할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은행은 "인공지능(AI) 관련 매출 성장이 본격화해야 하고, AI 지출 증가세가 둔화해야 하며, 경기 민감주의 추진력이 약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골드만은 "AI와 관련한 매출이 크게 늘어난다면 현재 진행 중인 투자 지출의 회수 가능성과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장기적인 수익 잠재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이 살아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AI 자본 지출의 증가세가 올해 정점을 찍고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은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기업의 수익 잠재력을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시에 "자본 지출의 증가세 둔화는 잉여현금흐름이 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시점을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은행은 "거시 경제 환경이 성장 가속화에서 성장 둔화로 전환하면 투자자들은 다시 구조적인 성장주에서 기회를 찾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골드만은 "올해 상반기에는 AI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경기 민감주들이 경제 성장과 함께 주목받겠지만, 이런 경제 순풍이 올해 중반에 정점을 찍고 하반기에는 둔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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