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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UAE 대통령에 李대통령 친서…"두쫀쿠 선물 보람"

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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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 협력 특사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모하마드 대통령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강 실장은 26일 엑스(X·구 트위터)에 "현지 시각으로 밤늦게 도착한 특사단이지만, 면담 전 마지막 회의를 위해 이른 아침에 일정을 시작했다"며 출장 일정을 소개했다.

그는 "형제 칼둔', UAE 행정청장과는 지난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와 UAE 대통령의 방한을 위한 실무협의를 위해 외교일정으로는 드물게 두 시간이라는 긴 회의를 잡아둔 참이었다"며 "결국 세 시간을 넘기고 말았다"고 전했다.

이어 "늦은 오후에는 모하메드 UAE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UAE 협력 강화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뜻이 담긴 친서도 잘 전달했다"고 썼다.

칼 둔 청장과의 만찬을 언급한 강 실장은 "라마단의 저녁 식사 '이프타르'는 가족, 이웃, 가까운 이들과 음식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라며 "인내와 절제, 화합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도 있어 이슬람 문화에서 가장 따뜻한 시간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두바이쫀득쿠키를 선물한 일화도 소개했다.

강 실장은 "이프타르 자리에 초대된 손님은 달콤한 후식을 가져가는 것이 예의라는 소리를 듣고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두쫀쿠(!)와 한과"라며 이모티콘(^^)을 써 웃음을 보였다.

이어 "UAE 도시인 두바이 이름이 들어가지만, 엄연한 K-디저트"라며 "현지에서는 '코리아 쫀득 쿠키'로도 불리며 이미 화제가 되고 있던 터라 선물한 보람이 상당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매 출장마다, 이번 출장에서도 우리 문화와 음식의 덕을 본다"며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준 문화의 힘으로 한결 수월하게 느껴진 경제협력.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 실장은 지난 24일 UAE와 인공지능(AI), 방위산업 협력 강화 논의하고자 세 번째 방문길에 올랐다.

앞서 강 실장은 UAE와 기대되는 방산 협력 성과의 가치가 150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강훈식 비서실장과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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