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25일(현지시간) "기업들의 현금 흐름이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황 CEO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한데, 우리는 에이전트형 인공지능(AI)의 전환점과 에이전트의 유용성을 목격했기 때문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CEO는 업계가 또 다른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말하면서, 이 기회를 포착하려면 컴퓨팅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는 곧 성장으로 이어지며, 그것은 곧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황 CEO는 또 오픈AI와의 파트너십 체결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 협력은 작년에 처음 발표됐으며, 잠재적으로 1천억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구상됐다.
황 CEO는 모든 투자의 핵심은 생태계라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언어 모델부터 로봇 공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엔비디아 플랫폼에서 구축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황 CEO는 "새로운 컴퓨팅 시대의 시작점에 서 있는 만큼, 우리에게 주어진 절호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콜레트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며, 작년에 발표했던 블랙웰과 루빈의 5천억 달러 규모 매출 전망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크레스 CFO는 "엔비디아는 2027년까지의 출하량을 포함해 향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재고 및 공급 계획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차기 제품인 베라 루빈 샘플 첫 번째 버전을 고객에게 배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엔비디아가 차세대 칩을 올해 하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크레스 CFO는 "모든 클라우드 모델 구축자가 베라 루빈을 배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레스 CFO는 엔비디아가 지난 분기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성장은 데이터 센터 부문에서 비롯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사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고려해 중국으로부터의 데이터 센터 컴퓨팅 수익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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