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6일 장중 3.10%대를 뚫고 내려갔다.
향후 기준금리 방향을 나타내는 포워드 가이던스의 시계가 6개월로 확대되고, 개편된 점도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로 발표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도 일부 영향을 줬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전일 민평금리 대비 3.4bp 내린 3.088%를 나타냈다.
최종 금리를 봐야하지만, 3년물 금리가 3.10%대를 밑돈 것은 민평금리 기준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이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7bp 하락한 3.540%를 나타냈다.
3년과 10년 국채선물은 각각 10틱과 16틱 올랐다.
국내 증권사가 3년 국채선물을 약 1만2천계약 순매수하며 강세 압력을 가했다. 외국인은 8천700여계약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한국은행이 이번 회의부터 점도표를 포함한 새로운 포워드 가이던스를 발표한다고 하면서 기대감이 커졌다"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인상 의견이 없을 것이란 의견을 확인한다면 시장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딜러는 "성장률 전망치가 2% 초반대까지 나올 수 있다는 경계감이 있었다"며 "2% 수준이라 인상 의견이 나올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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